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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마지티피(GGT) 수치가 높을 때, 원인과 낮추는 방법 총정리

by wantrichji 2025. 6. 25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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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감마지티피 수치, 왜 높아질까? 원인과 낮추는 법 총정리

✍️ 간 건강이 걱정될 때 반드시 읽어야 할 정보

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다가 ‘감마지티피 수치’가 높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당황하죠.
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간 기능 수치가 비정상일까?
그 원인을 알고,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.

 

🔍 감마지티피(Gamma-GTP)란 무엇인가?

 

감마지티피(γ-GTP, GGT)는 간, 신장, 췌장, 심장 등 여러 장기에서 발견되는 효소입니다.
그중에서도 간 건강을 판단하는 지표로 가장 널리 사용되며, 간에서 독성 물질이나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활발히 작동합니다.

간 기능을 평가할 때는 감마지티피 수치뿐 아니라 ALT, AST, ALP, 빌리루빈 등도 함께 확인합니다.
특히 GGT는 음주나 약물, 지방간, 간염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간 상태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제 지난 글을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지방간과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상태라 감마지티피 관련 내용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.

 

⚠️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

✔️ 지속적인 음주

감마지티피는 알코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
자주 술을 마시거나 폭음하는 습관은 간세포에 부담을 주어 수치를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.
실제로 건강검진에서 GGT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,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음주 습관입니다.

음주를 줄이세요. 저는 음주를 한 달에 한~두 번으로 줄였습니다. 술자리를 피하면 가능합니다.

✔️ 약물 복용

항생제, 진통제, 항우울제, 지질강하제 등 간에서 대사 되는 약물들도 수치를 올리는 데 영향을 줍니다.
의사의 처방 없이 장기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. 약물도 남용하면 절대 안 되니 잘 살펴보세요.

✔️ 비만과 대사질환

특히 복부비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(NAFLD)을 유발하고, 간 염증을 심화시켜 감마지티피 수치를 높입니다.
체중이 늘수록 간 효소 수치도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체중계에 올라가 정상 체중인지 점검해 보세요.

✔️ 간 및 담도계 질환

간염, 간경변, 담석, 담관 폐쇄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GGT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.
이때는 ALT, AST도 함께 높게 나타나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.

저는 쓸개에 담석이 있어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복부초음파를 받고 있습니다.

✔️ 기타 질환

췌장염, 갑상선 질환, 당뇨, 신부전, 류마티스 관절염, 전립선암 등도 수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간 기능만을 의심하기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.

 

📊 감마지티피 정상수치는 어느 정도일까?

  • 남성: 11~70 IU/L (일부 병원 기준은 64 IU/L 이하)
  • 여성: 7~32 IU/L (일부 병원 기준은 35 IU/L 이하)
  • 위험 수치: 남성 145 IU/L 이상, 여성 90 IU/L 이상이면 정밀 검사가 필요

 

📉 감마지티피 수치를 낮추는 법 – 실천 가능한 관리법

✅ 1. 금주 및 절주

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2~4주 금주만으로도 간 기능이 회복되고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.
단순한 주말 음주라도 습관이 되면 수치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.

✅ 2. 약물 조절

꼭 필요한 약만 복용하고,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진통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.
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조절하세요.

✅ 3. 체중 감량

복부비만은 간 건강의 적입니다.
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식단 조절로 5~10% 체중만 줄여도 GGT 수치 개선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.

✅ 4. 간에 좋은 음식 섭취

브로콜리, 마늘, 아보카도, 양배추, 비트, 녹차, 등 푸른 생선 등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.
특히 커피는 GGT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.

✅ 5. 꾸준한 운동

주 3~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과 간 대사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입니다.
앉아 있는 시간보다 움직이는 시간이 많아야 하며, 뛰기까지 한다면 감마지티피 수치를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.

✅ 6. 영양제 활용

실리마린(밀크시슬), 비타민 B군, E, 아연, 비타민 D 등이 포함된 제품은 간세포 보호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과다 복용은 ❌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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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마무리하며 – 간 건강, 수치보다 더 중요한 건 습관

오늘은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을 때의 원인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.

감마지티피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간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.
하지만 이는 현재의 생활습관이 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‘경고 신호’입니다.

수치를 낮추는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간 건강을 지키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.

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한 가지,
오늘 저녁 술을 쉬고, 내일 아침 산책을 시작해 보세요.
간은 ‘침묵의 장기’지만, 우리의 노력에 분명히 반응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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⚠️ 본 글은 의료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,
정확한 진단 및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