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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검사 결과로 확인한 나의 건강 상태

by wantrichji 2025. 5. 3.

혈액검사 결과 관련된 글과 사진

📌 목차  
1. 혈액검사 결과지를 자세히 보기 시작한 이유  
2. 🩸 기본 혈액 검사 – 백혈구, 적혈구, 빈혈 여부 확인  
3. 🧪 간·신장 기능, 혈당 수치 – 침묵의 장기 체크  
4. 🧈 콜레스테롤·중성지방 – 심장 건강과 직결!  
5. ⚠️ 요산 수치 – 조기 관리가 필요한 지표  
6. 🔍 그 외 수치도 확인해야 합니다  
7. 🧘 마무리 – 혈액검사는 몸의 무언의 신호  
8. 📌 다음 글 예고 – 복부 CT 검사 결과로 보는 장기 상태

 

최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. 그중에 혈액검사 결과로 확인해 본 나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.

40대가 되니 사소한 이상에도 예민해지고,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.

이번에는 혈액검사 결과지를 스스로 해석해 보면서, 내 몸의 상태를 점검해 봤어요.
혹시 여러분도 혈액검사 결과지를 그냥 넘기셨다면,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.

전문가는 아니지만, 실제 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수치를 어떻게 보면 좋을지,
그리고 어떤 생활 습관이 필요한지도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.


실제 혈액검사 결과 사진
alt="혈액검사 결과표 - 백혈구, 적혈구, 혈색소 수치"
실제 혈액 검사 결과 사진
alt="혈액검사 결과표 - 빌리루빈, 콜레스테롤,영양소 등 수치"

🩸 기본 혈액 검사 – 백혈구, 적혈구, 빈혈 여부 확인

<img src="blood_test_example.jpg" alt="혈액검사 결과표  - 백혈구, 적혈구, 혈색소 수치">

이 이미지는 실제 제 혈액검사 결과입니다.

  • 백혈구 수치(WBC): 7.17 (정상 범위) → 면역력 안정적
  • 적혈구(RBC): 5.14 / 혈색소(Hb): 15.2 / 헤마토크릿(Hct): 45.1 → 빈혈 없음
  • 혈소판(Platelet): 271 → 출혈·응고 기능 이상 없음

혈액 상태가 비교적 건강하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
🧪 간·신장 기능, 혈당 수치 – 침묵의 장기 체크

사실 저는 간이 가장 걱정이었어요. 지방간도 있고, 간에 큰 혈관종이 여럿 있으며 담석도 있어 병원에서 추적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.

최근 권상우 배우님도 간 혈관종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며 더 민감해졌는데요.
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더욱 느꼈습니다.

  • 간 수치(AST, ALT, γ-GTP): 21 / 21 / 15 → 모두 정상
  • 크레아티닌(Creatinine): 1.04 / eGFR: 90 → 신장 기능 양호
  • 공복 혈당(Glucose): 86 → 당뇨 걱정 없음

최근 음주를 줄였는데, 그 영향이 간 수치 개선에 반영된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.


🧈 콜레스테롤·중성지방 – 심장 건강과 직결!

  • 총 콜레스테롤: 173
  • HDL(좋은 콜레스테롤): 56
  • LDL(나쁜 콜레스테롤): 116
  • 중성지방(TG): 105

HDL이 40 이상이면 좋다고 하는데, 저는 56으로 만족스러웠어요.
꾸준히 오메가 3을 복용한 덕분인 것 같아요.

하지만 과자, 라면,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은 여전히 자주 먹는 편이라
심혈관 건강을 위해 앞으로는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.
여러분도 함께 줄여보아요!


⚠️ 요산 수치 – 조기 관리가 필요한 지표

딱 한 가지, 요산(Uric acid) 수치가 7.4로 높게 나왔습니다.
정상 범위(3.5~8.2) 내이긴 하지만 상한선에 가까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 같았어요.

고 퓨린 식품인 육류, 맥주를 줄이고, 수분 섭취를 늘리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.
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증상도 요산 수치와 연관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
통풍 예방을 위해 지금부터 조절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.


🔍 그 외 수치도 확인해야 합니다

  • CRP(염증 수치): 0.04 → 염증 없음
  • 나트륨, 칼륨, 칼슘, 단백질 수치 모두 정상

혈액 한 장으로 내 몸 곳곳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유익합니다.

그리고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많이 드실 텐데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목적으로 드시는 게

좋습니다. 

위에 혈액검사지를 보시면 칼슘, 인, 총 단백질 양 등 저의 몸 영양소 부족한 부분을 알 수가 있어요. 

저 또한 식사를 골고루 못 먹다 보니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

다행히 저는 부족한 부분은 없었습니다.

병원 가시면 영양소 혈액검사도 추가로 받으세요. 예를 들어 혈액검사를 했는데

칼슘이 부족한 지표가 나온다면 칼슘 영양제를 드시면 되십니다.

반대로 칼슘이 10.2mg/dl을 넘으셨다면 굳이 칼슘 영양제를 돈 들여서 먹을 필요는 없으니

다른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게 건강에 이롭겠죠. 

다시 말해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우선입니다.

음식을 골고루 못 드시는 경우 영양제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듯합니다.  


🧘 마무리 – 혈액검사는 몸의 무언의 신호

혈액검사 결과로 확인한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.

이번 검사 결과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, 요산 수치처럼 작은 경고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.

혹시 콜레스테롤이 안 좋게 나오신 분이면 오메가 3을 꾸준히 드셔보세요. 

혈액은 내 몸의 상태를 말없이 보여주는 ‘데이터’입니다.
겉으론 멀쩡해도 수치를 보면 내가 무엇을 조심하고,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이 옵니다.

건강은 **" 미리 알면 미리 관리할 수 있다 "**이 핵심입니다.
다음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다면, 이번에는 결과지를 꼭 찬찬히 들여다보세요.
그 안에 지금 당신의 건강 상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.


📌 다음 글 예고
다음 글에서는 저의 복부 CT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장기 상태와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.
즐겨찾기 해두시면 건강 정보를 꾸준히 받아보실 수 있어요!